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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성시경 콘서트 후기

by J제니 2022. 9. 18.

안녕하세요.

오늘 9월이지만 폭염특보가 내려져 날씨가 참 더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대해왔던 g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갈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남편이 꼭 가고 싶다하여 저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여수 예울마루 G콘서트

일시 : 2022년 9월 17일(토) 18:00~22:00 (4시간)

장소 : 예울마루 바닥분수

게스트 : 성시경, 데이브레이크, 박재정(MSG워너비), 갈라쇼(최정원, 전수경, 홍지민), 이희문

 

처음 입구에서부터 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겨우 입장하고 6시 15분쯤 드디어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성언
박성언

사회자는 여수 MBC 박성언 아나운서입니다. 정오의 <음악식당> 라디오를 진행하시는 분입니다.

라디오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매일 두 시간,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맛있어집니다."

박성언의 음악식당

평일 낮 12시~2시

 

이희문-갈라
좌 :갈라  우:이희문

첫번째 공연 : 이희문

국악을 전공하며 2014년에는 KBS국악대상 민요상을 받았다 합니다.
오늘은 국악 말고 퓨전 음악을 많이 불렀습니다. 유쾌한 공연이었습니다.


두번째 순서 : 최정원, 전수경, 홍지민의 뮤지컬 갈라쇼

영화 알라딘 주제가 A Whole New World, The Winner Takes It All, Dancing Queen 등을 불렀습니다.

 

박재정-데이브레이크
좌:박재정  우:데이브레이크

세번째 순서 : 박재정

Mnet 슈퍼스타 K5에서 우승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입니다. <놀면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활동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취미', '한걸음', 신곡인 'B에게 쓰는 편지', '너의 그사람', '좋았는데', MSG의 히트곡 '바라만 보다'를 불렀습니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귀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네번째 :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

친구가 꽃미남 밴드라고 해서 기대했습니다. '들었다 놨다', '로맨틱 겨울', '핫프레시',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공연했습니다. 노래들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성시경
성시경

마지막 공연 : 성시경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시경 공연입니다. 오프닝곡으로 '제주도 푸른밤'을 불렀고, 이어 '너의 모든 순간'(별에서 온 그대  OST), '좋을텐데', '거리에서' 등을 공연했습니다. 

목소리만 좋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키가 크고, 비율이 좋다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공연 끝나고 성시경이 극찬했던 나진국밥이 생각나서 저희도 국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나진국밥은 못갔지만 24시간 운영하는 곳으로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날레로 친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며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느낀점

연예인이 우리 동네에 와서 신기했습니다.

4시간동안 서있어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하지만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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