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유명한 빵집이 있습니다. 광주의 궁전제과, 전주의 풍년제과,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목포의 코롬방제과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대구도 예외는 아닌데 대구하면 삼송빵집을 뺴놓을 수 없습니다. 마약 옥수수빵으로 큰 인기를 얻어서 프랜차이즈화된 삼송빵집이 요즘에는 제주 등 유명 관광지에 생기는 추세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삼송빵집이 여수에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가봤습니다.

삼송빵집 여수점
위치 : 전남 여수시 웅천남1로8 웅천자이더스위트상가
웅천자이더스위트 GATE3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새로 생겨서 그런지, 가게가 청결합니다.
메뉴소개
전시대 버튼을 터치하면 문이 스르륵 열리는데, 스마트 스니즈가드 형식이라 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위생적인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

메뉴
소보로팥빵 2,500원
호두단팥빵 2,500원
크림치즈 찰떡빵 2,800원
크림치즈빵 3,000원
크림치즈갈릭볼 4,900원
한우고로케 3,200원
야채고로케 2,300원
먹물 통옥수수빵 3,000원
통옥수수빵 2,200원
카카오빵 2,500원
사진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메뉴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이외에도 더 종류가 많습니다. 가격은 평균 3천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음료도 판매하는데, 다양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음료들은 있었습니다.
저는 저녁 6시에 갔기 때문에 남아있는 빵이 좀 적었습니다.

저는 통옥수수빵 1개와 카페라떼HOT을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행사를 했다고 하던데, 저는 아쉽게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가서 카페라떼는 직접 구매했습니다.
통옥수수빵은 옥수수 알갱이가 씹히고, 옥수수 필링도 맛있는데 겉에 발라져 있는 옥수수 소보로가 달달한 맛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기대한 것에 비해서는 약간 실망했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적은 느낌입니다. 재료를 아낌 없이 넣으셨다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더 비싸도 안에 내용물이 풍성하다면 자주 사먹을 것 같습니다.
맛없지는 않지만 특별히 맛있지도 않은, 다른 빵집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자주 가지는 않을 듯 합니다.
본 포스팅은 저의 주관적인 후기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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