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10%가 당뇨환자라고 할만큼 주변에서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하루에 몇번이고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해왔습니다. 하지만 당뇨인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과 번영재 교수팀이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측정이 가능한 '체내 삽입형 전자기파 기반 혈당 측정기'를 개발했습니다. 정말 반가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체내 삽입형 전자기파 기반 혈당 측정기' 가 무엇인가요?
피부를 절개해 피하지방에 센서를 심는 '이식형' 기계입니다. 센서의 크기는 면봉의 5분의 1정도 되는 작은 크기로 피부 속 세포로 들어가 혈당 변화를 감지합니다. 외부의 온도나 습도 등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센서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폴리올레핀 계열의 포장재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합니다.
교수팀은 "새로 개발한 장치는 전자기파를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성능 감소가 없다. 한번만 이식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센서를 동물 몸에 부착하여 혈당 측정이 가능한지 확인한 결과, 문제 없이 혈당 측정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의 혈당 측정 방식은 어떠하였나요?
그동안의 혈당 측정기는 채혈 측정기,무채혈 측정기 2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채혈 측정기는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피를 시험지에 뭍혀 혈당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기계가 작고 사용법이 어렵지 않아 집에서 손쉽게 혈당 측정이 가능하고, 병원에서 측정하는 것과 비교해서도 정확한 편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아큐첵 제품을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이나 피를 내는 것이 아프고 부담스럽습니다. 이 점을 보완한 무채혈 측정기는 팔의 약한 부분에 작은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계입니다. 채혈을 하지 않고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의 온도나 습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혈당측정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한 당뇨가 심한 경우 사용할 수 없으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를 내지 않고도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한 장치를 개발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현재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 있어 조만간 사용하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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