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으로 얼굴 수술, 원인, 월드컵 출전 위기

지난 축구 경기 도중 손흥민이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지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3일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이 얼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을 하고 재활치료까지 들어가게 되므로 3주 후인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토트넘도 정확한 재활기간은 밝히지 않았으며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수술 이후 추가로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spursofficial 인스타그램

앞서 손흥민은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공중볼을 놓고 다투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히며 쓰러졌습니다. 당시 손흥민의 코와 눈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며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습니다. 손흥민은 통증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전반 27분쯤 의료진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한국 축구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으로 월드컵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2022 국제 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3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월드컵 출전 자체가 가능할지, 출전한다 해도 경기에서 제대로 뛸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월드컵 그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